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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파라볼리카 포장, 드라이버들도 원했다.





 지난달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킨 몬자의 파라볼리카 코너 포장을 F1 드라이버들도 요구했다고 찰리 화이팅이 밝혔다.


 파라볼리카의 런-오프 구역을 포장한 것을 두고 팬들의 강한 비판이 있었다. 페라리 주니어 드라이버이자 GP2 레이스 우승자인 라파엘레 마르첼로도 트위터를 통해 “왜?”라며 반문했다. 비판이 쏟아진 가장 큰 이유는 F1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코너 중 한 곳인 파라볼리카의 도전적 매력이 퇴색되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포장 결정은 각 진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드라이버들의 우려도 있었다고 밝혔다.


 “자갈의 35%가 대체되었습니다.” 화이팅은 오토스포츠(Autosport)에 말했다. “FIA, 그리고 드라이버들로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요구가 있었으며, F1 레이스가 열리는 다른 모든 서킷에 이루어지고 있는 대로입니다.” “물론 이것이 트랙을 벗어나는 드라이버들에게 면책이 될 수 있단 걸 압니다. 하지만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합니다. 드라이버와 저 모두 이 희생이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파라볼리카는 진입 속도가 시속 330km가 넘는다.


photo.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