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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스탠딩 스타트 도입 없다.” - 에클레스톤





 세이프티 카 상황이 해제된 후 탠딩 스타트하는 안건이 2015년에 도입되지 않는다고 버니 에클레스톤이 밝혔다.

 언론들은 F1의 감소하는 관객과 TV 시청수에 관한 우려로 버니 에클레스톤이 헝가리에서 F1 팀 대표자들과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크래쉬 게이트’로 F1에서 추방된 전 르노 F1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새롭게 신설되는 ‘Popularity working group’의 수장으로 선출, 향후 F1의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키를 쥔 인물이 되었다는 보도 있었지만 에클레스톤은 그것을 부인했다.

 “우린 플라비오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이 매체는 지금 F1이 처해있는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신설되는 대책위 회장에 리스찬 호너
(레드불 팀 감독), 토토 울프(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보스), 루카 디 몬테제몰로(페라리 회장), 비제이 말야(포스인디아 팀 감독) 중 한 명이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하지만 에클레스톤은 급진적인 개혁보다 몇 가지 “미세 조정”이 우선된다면서, 헝가리에서 펼쳐진 “믿기 힘든 레이스”가 F1이 근본적인 부분까지 무너진 것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몇 년간 도입된 것 중 멍청하고 불필요한 규정은 없어져야 합니다.” 83세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저는 드라이버를 위한 월드 챔피언쉽을 원합니다. 엔지니어가 아니라.”


 “우리는 이미 스튜어드에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처벌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일일이 무엇을 해도되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 지를 캐묻는 드라이버보다 상대와 레이스를 하는 드라이버를 원합니다.”

 이번 주 화요일, 2015 도입이 추진되어왔으나 찬반양론이 극명하게 엇갈린 규정 하나가 반려될 전망이라는 뉴스가 전해졌다. “세이프티 카 후 스탠딩 스타트는 없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밝혔다. “부다패스트에서 우리는 지금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photo. Marus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