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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아우디의 신형 프리미엄 해치백 - 2011 Audi A1


사진_아우디

 
 아우디가 길이 4미터 미만의 신형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A1'을 공개했다.

3도어 만으로 등장한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A1'은 '미니'와 동일한 B세그먼트 차량이지만 길이 3950mm, 폭 1740mm, 높이 1420mm로 '미니 쿠퍼'보다 길이와 폭, 높이에서 각각 251mm, 57mm, 13mm 크고, 휠 베이스는 2470mm로 'A1'이 3mm 더 길다.

 2007년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공개했던 '메트로 프로젝트 콰트로 컨셉트'를 따르는 디자인은 싱글 프레임 그릴에 A필러부터 C필러까지 이어지는 크롬 느낌의 루프 아치, 카롭게 노려보는 개성있는 헤드라이트로 젊은 감성을 집중적으로 주입했다.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은 대쉬보드와 비행기 엔진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 벤트 디자인에 크롬 트림을 곳곳에 가미한 인테리어는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고, 리어 시트 가운데에는 홀더를 배치시켜 좁은 5인승 대신 넉넉한 4인승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으로 267리터 용량을 확보, 리어 시트를 눕히면 최대 920리터까지 늘어난다.

 디젤 직분 터보 2기와 가솔린 직분 터보 2기로 구성된 엔진은 우선 1.6리터 배기량에 90ps(88hp)/23.4kg-m(230Nm), 105ps(103hp)/25.5kg-m(250Nm) 두가지 성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이 준비되어 있다.

 1.2 TFSI 가솔린 엔진은 86ps(84hp)/16.3kg-m(160Nm) 토크를 발휘, 'A1'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1.4 TFSI 가솔린 엔진은 122ps(121hp)/20.4kg-m(200Nm) 토크를 발휘, 90ps 디젤 엔진의 경우 0-100km 순간가속도 12.2초에 최대시속 179km, 연비로 약 26.3km/L를 확보했다면, 122ps 1.4 TFSI 가솔린 엔진은 9.2초 순간가속도와 약 18.5km/L 연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DSG 7단 기어박스를 결합하면 순간가속도는 9.1초, 연비는 약 19.6km/L로 증가된다.

 최근에 등장한 신차 가운데 아우디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신형 컴팩트 해치백 'A1'은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며, 'A1' 5도어 스포츠백, 카브리올레, 고성능 버젼 'S1'으로도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