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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불리에는 멕라렌의 스폰서쉽 상황에 관한 우려를 부인했다.
이미 타이틀 스폰서 보다폰(Vodafone)을 잃은 멕라렌은 2년의 슬럼프 끝에 오랜 스폰서마저 떠나보내게 됐다. 휴고 보스(Hugo Boss). 이들 독일 패션 하우스는 수십 년 간 멕라렌의 스폰서였지만 이제는 메르세데스와의 스폰서쉽을 선택했다.
에릭 불리에는 멕라렌이 잇따라 대형 스폰서를 잃어, 재정난에 직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부인했다. “아뇨.” 이탈리아레이싱(italiaracing)에 멕라렘 팀 감독은 말했다. "설령 그들을 팀 셔츠에서 모두 볼 수 없어도 우리에겐 32개의 스폰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혼다의 지원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불리에는 20년 간 지속되었던 멕라렌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워크스 엔진 계약이 완전히 종료되는 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한편 멕라렌은 2014년 섀시, MP4-29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여전히 애쓰고 있다. “우린 다운포스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럴 줄 알고 있었습니다.” 전 로터스 팀 감독은 말했다. “이곳에 왔을 때 그들은 제게 머신의 특징에 관해 상세히 보여주었고, 그때 바로 알아챘습니다.”
불리에는 멕라렌이 내년에 톱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춘다고 자신하며, 페르난도 알론소 수준의 드라이버와 사인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버튼과 마그누센 옵션이 우리의 일순위입니다. 하지만 다른 드라이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제 일이고, 가능한 최고의 드라이버 페어를 짜는 게 목표입니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