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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구티에레즈 3그리드 강등 패널티/ 라이코넨 독일 GP 간다.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영국 GP 일요일 레이스에서 패스터 말도나도와 있었던 충돌 사고로 스튜어드에게서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문제가 된 사고는 구티에레즈와 말도나도가 13위 포지션을 두고 순위를 다투던 중 발생했다. 두 사람이 모는 머신은 충돌을 피하지 못했고, 구티에레즈의 자우바 머신 프론트 윙과 타이어를 밟고 말도나도의 로터스 머신이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고도 말도나도는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지만, 레이스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엔진에서 흰 연기를 뿜더니 리타이어했다.


 구티에레즈는 “턴16에서 그를 추월하려하는데 브레이크를 잡았고, 충분히 공간이 내게 없었다.”며 충돌 사고와 관련해 말도나도를 비난했다. “저는 이미 그 옆에 나란히 하고 있어서, 충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한편 페라리는 키미 라이코넨이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다음 경기 독일 GP에 참전한다고 밝혔다.


 핀란드인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은 레이스 오프닝 랩 네 번째 코너 출구에서 트랙을 벗어났다 다시 트랙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둔탁한 충격을 받고 크게 휘청거렸고, 컨트롤을 잃은 상태에서 1차적으로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트랙을 가로질러 반대편 가드레일에 2차 충돌했다. 페라리에 따르면 최대 47G에 이르렀던 사고 후에 절뚝거리며 현장을 빠져나온 라이코넨은 메디컬 카를 타고 실버스톤 서킷 내 메디컬 센터로 검사를 받기 위해 후송되었다.


 페라리는 라이코넨의 상태에 대해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있다.”며,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지만, 다음 라운드 독일에는 돌아온다.”고 밝혔다.


photo.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