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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최신 업데이트로 주행 역동성까지 상승 - 2014 Ford Focus ST





 더욱 역동적인 주행 퍼포먼스와 새로운 얼굴을 가진 신형 ‘포드 포커스 ST’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주말에 데뷔했다.


 신형 ‘포커스 ST’의 변화는 우선 외관에서부터 시작된다. 피에스타 ST를 쫓은 디자인 변경으로 헥사고날 그릴에 세워졌던 두 개의 부메랑 모양 필러가 제거되었고 윤기가 흐르는 검정 테두리가 둘러졌다. 헤드라이트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이전보다 더 좁아진다. 범퍼 아래쪽 에어 벤트들은 두 배로 굵어졌고, 둥글했던 안개등은 각이 졌다.


 뒤에서는 테일라이트를 위로 추켜올렸다. 범퍼 중앙의 헥사고날 트윈 파이프는 그대로. 하지만 앞 범퍼의 에어 벤트처럼 뒤 범퍼의 검정 부분도 크게 확대했다.


 신형 ‘포커스 ST’의 실내는 2015년형 포커스 라인업 전체에 베풀어진 것과 공통된 업데이트를 받았다. 이에, 각종 버튼들의 크기와 배열이 정돈되면서 대쉬보드 주변부가 덜 어수선해졌다. 플랫 보텀 스티어링 휠은 ST에서만, 그것도 이번 신형에서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신형 ‘포커스 ST'는 “에코부스트” 2.0L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에서 250ps 출력과 36.7kg-m(360Nm) 토크를 낸다. 이번에 디젤 모델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ST 퍼포먼스와 캐릭터, 그리고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 디젤 모델은 3,500rpm에서 피크 파워 185ps를 발생, 2,000~ 2,750rpm에서 피크 토크 40.8kg-m(400Nm)를 발생시킨다.


 0-100km/h 가속에서 디젤 모델이 가솔린 모델보다 1.6초 느린 8.1초의 가속력을 나타내지만,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떤 포드 고성능 차보다 뛰어난 약 14.7km/L 연비와 114g/km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한편, 가솔린 모델의 경우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들 엔진 스톱/스타트 기술을 채용 받아 연료 효율성이 6% 개선되었다.


 짧은 기어비의 트랜스미션은 변경되지 않은 듯. 그렇지만 완전히 새로운 앞 스프링과 쇼크업소버를 단 개선된 서스펜션과 함께 토크 배분이 한층 최적화된 토크 벡터링 시스템으로 주행 역동성이 향상되었고, 전동 파워스티어링 휠을 손봐 응답성이 상승했다.


 포드는 2002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40개 국가에서 14만 대 이상의 ‘포커스 ST’를 판매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포커스 ST’는 올해 가을에 수주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출시는 2015년에 시작한다.


photo.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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