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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트룰리의 합류로 포뮬러 E에 대한 경계도 상승





 F1은 급속도로 신용을 얻고 있는 새로운 ‘포뮬러 E’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타임즈(Times)가 경고했다.


 FIA의 올-일렉트릭 싱글 시터 카테고리에 가장 최근에 F1의 유명한 이름 야노 트룰리의 합류가 확정되었다. 그는 모나코에서도 우승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39세 이탈리아인 트룰리는 팀을 매입하고, 베를린, 캘리포니아, 런던을 무대로 직접 ‘트룰리GP’에서 휠을 잡는다. “새로운 포뮬러 E 프로젝트의 선구자가 될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전 F1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하이메 알구에르수아리, 브루노 세나, 카룬 찬독, 그리고 프랑크 몽타니와 함께 레이스에서 다투게 될 트룰리는 말했다.


 트룰리 말고도 포뮬러 E에는 버진, 아우디, 수퍼 아구리, 마이클 안드레티, 알랭 프로스트, 헐리웃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 카프리오가 팀 오너로 참여하고 있다.


 반면에 비용 문제로 팀들이 파벌 싸움을 하고 있는 F1은 “자기성찰”에 몰두하고 있고, 그 사이 포뮬러 E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또 타임즈(Times)는 F1에서는 페라리가 철수 압박을 넣고 있고, 엔진 음량에 관한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 사모펀드 그룹에 의해 운용되는 스포츠의 “생존성”에도 의구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텔레비전 시청률 급감으로 “스폰서들도 좌불안석하고 있다.” 이에 타임즈는 “포뮬러 E는 신선한 바람이다. 팬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단 걸 F1은 걱정해야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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