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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두 타이틀 경쟁자는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에서 중대한 ‘심리 전투’를 벌인다.
메르세데스의 두 별은 모나코에서 크게 충돌했다. 여기서 우승한 니코 로스버그는 2주 뒤 캐나다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머신에 트러블이 발생한 것을 기회로 더욱 전진했다. 지금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22점차로 선도하고 있는 로스버그는 이번 주말 레이스 결과가 앞서 4연승을 거둔 루이스 해밀턴과의 타이틀 경쟁에 중요한 승부처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걸 끊는 건 무척 중요했습니다.” 로스버그는 말했다. “왜냐면 스포츠에서는 심리가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저처럼, 그렇게 되면 유리해집니다. 도움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중요합니다.”
해밀턴은 반격을 다짐한다. 소셜 미디어에 그는 ‘never give up’, ‘let’s go’ 같은 해시태그를 써가며 트레이닝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 그 중 하나에서 해밀턴은 웃통을 벗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챔피언쉽에서 이기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67kg이야. 작년 73kg에서 빠졌어.” 해밀턴은 말했다.
또 그는 메르세데스의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오스트리아 GP 프리뷰 포스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직 많은 레이스가 남아있습니다.” “전에도 따라잡았기 때문에 다시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변화를 만들기 위해 또 한 번 네 경기에서 우승할 필요가 있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photo. too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