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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드라이버’가 다니카 패트릭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F1의 신참전자 진 하스는 밝혔다.
일찍이 미국인 하스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레이싱 드라이버인 다니카 패트릭이 2016년에 자신의 팀 오버롤을 입을 가능성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현재 나스카에서 레이싱을 하고 있는 32세 패트릭에게서 이번 주 돌아온 대답은 “이곳에 만족한다.”는 것이었다.
그 무렵, 하스와 그의 F1 팀 감독으로 낙점된 군터 슈타이너(Gunther Steiner) 사이에 F1 프로젝트의 근본적 문제에 관한 충돌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다니카 패트릭을 기용하는 문제다. 슈타이너는 분명한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건 단지 하루하루 점차 명료해지는 대립 가운데 가장 최근의 것일 뿐입니다.” 옴니코르스(Omnicorse)는 이러한 대립이 슈타이너의 F1 프로젝트 이탈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진 하스는 스타성을 지닌 다니카 패트릭을 기용하는 대신, 현재 F1의 중위권 팀들처럼 경험 있는 드라이버 옆에 ‘페이 드라이버’를 앉히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스는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처음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테랑 드라이버가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급적이면 2014년 머신을 몬 드라이버로.” “그런 다음 남은 시트에는 촉망 받는 드라이버를 앉히고 겁니다. 그건 미국인이 될 겁니다. 아니면 많은 돈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스폰서를 유치해줄 누군가로.”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