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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디스커버리’의 장비를 보강하며 ‘인컨트롤 앱’ 기능을 추가해 차내 기술을 최신화시켰다.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이한 ‘디스커버리’는 지난해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었는데, 이번에 기본 장비가 좀 더 늘고 새 스타일링 옵션도 추가 받았다.
2015년형으로 등장한 이번 신형 ‘디스커버리’는 기존 엔트리 트림 ‘GS’ 대신 ‘SE’ 트림에서부터 출발한다. 여기에 정속주행장치, 안개등, 오토매틱 헤드램프와 와이퍼, 오토 디밍 리어 뷰 미러, 그리고 실내 풋 월과 언더-도어 램프를 장착한다.
이번 2015년형으로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바디컬러가 추가된 것 외에,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던 ‘디스커버리 XXV’에서 파생된 5스플릿 스포크 디자인의 20인치 단조 합금 휠, 그랜드 블랙 라커 우드, 가죽 스티어링 휠, 투톤 가죽 시트 옵션들로 스타일링과 감성을 보강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에 ‘디스커버리’에 차내 시스템과 스마트폰 간의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하는 ‘인컨트롤 앱(InControl App)’ 기능이 새롭게 달렸다. 스마트폰 앱의 친근함과 편의성을 차량 내부로 옮겨온 ‘인컨트롤 앱’은 애플의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다운 받은 뒤, 차량의 USB 포트로 폰을 차량에 연결하면 중앙 터치스크린에 뜨는 인컨트롤 앱 아이콘으로 위성 내비게이션이나 위치 정보를 비롯,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부나 음악 파일 등을 간편하게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2015년형 ‘디스커버리’는 스톱/스타트 기술과 정제된 8단 “ZF” 자동변속기가 결합되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영국시장에서 4만 1,595파운드(약 7,140만원)부터 판매된다.
photo. Land R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