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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케이터햄 매각 보도에 페르난데스 침묵





 토니 페르난데스가 케이터햄을 매각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답을 피하고 있다.


 르노와 레드불에 엔진과 기어박스 비용을 체불하고 있단 의심을 받고 있는 백마커 팀 케이터햄이 F1 팀을 설립한 토니 페르난데스의 지원을 잃을지 모른다는 패독의 루머가 약 2주일 전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페르난데스는 이미 몇 달 전부터 F1 패독에 잘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모나코 그랑프리 기간인 이번 주 토요일엔 자신이 소유한 런던 축구 클럽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블룸버그(Bloomberg)더 엣지 말레이시아(The Edge Malaysia)는 토니 페르난데스가 케이터햄 그룹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의심한다. 더 엣지 말레이시아(The Edge Malaysia)는 소식통을 인용, 말레이시아인 사업가가 케이터햄 F1 팀 뿐만 아니라 로드 카 회사까지 6억 달러(약 6,150억원)에 매각하려 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이러한 소문과 관련해 페르난데스에게 접촉했으나 전화나 문자, 이메일로 조차도 응답하지 않았다.


 그는 1월에 이렇게 경고했었다. “만약 2014년에도 뒤에 머문다면 더 이상 계속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진전되고 있단 게 느껴져야 합니다.”


 올 3월에 르노와 시판차를 협력 개발하려던 케이터햄의 프로젝트가 무산된데 이어, 이번 주 외신은 ‘케이터햄 제트’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던 프리미엄 항공사 설립 계획도 무산되었다고 보도했다.


photo. stand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