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2015년형 임팔라, 스톱/스타트 장착으로 연비 5% 개선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은 ‘임팔라’에 쉐보레가 2.4리터 엔진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e어시스트(eAssist)”를 설정하지 않고, 대신 개선된 2.5리터 엔진에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장비된 모델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쉐보레는 미국에서 성장 전망이 밝은 CNG 차를 전반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는 모회사 GM의 결정에 따라 ‘임팔라’를 통해 바이-퓨얼 V6 CNG 모델을 3만 7,385달러(약 3,800만원)에 출시할 계획에 있다.


 이와는 별개로, 현재 30% 이상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에코텍” 2.5L 4기통 엔진에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장착, 5% 가까이 향상된 도심 연비를 달성했다.


 이 엔진의 출력과 토크는 각각 197ps(195hp)와 25.8kg-m(253Nm)다. 반면 EPA 추정 연비는 도심에서 22MPG, 고속도로에서 31MPG이다. 도심 연비가 1MPG 향상되었다.


 새로운 엔진 마운트를 적용해 실내의 정숙성도 크게 높였다. 또,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복잡한 도심에서 시속 10km 이하의 아주 낮은 속도로 서행하더라도 시동이 꺼지지 않고 실내 온도나 습도, 배터리 충전 등이 유지되는 e어시스트 모델 운용을 통해 습득한 알고리즘도 적용되었다.


 새로운 임팔라 2.5L 모델은 올 여름 미국시장에서 2만 7,735달러(약 2,900만원)에 판매된다. 임팔라에는 그밖에 3.6L V6 엔진도 탑재된다.


photo. Chevro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