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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안 뉴이가 장래에 페라리로 이적할 가능성을 절대적으로 부인하지 않았다.
지난 주 바르셀로나 패독에서는 F1에서 가장 저명하지만 현재 고전 중인 이탈리아 팀이 높이 평가되는 레드불의 기술 책임자를 영입하기 위해 새로운 거액을 제시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난 주 일요일 영국 스카이(Sky)는 55세 영국인 호너에게 레드불에서 F1 커리어를 끝낼 생각이냐고 물었고, 거기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모르겠습니다.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겠지만, 지금 제 포커스는 은색 머신들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습니다.”
에이드리안 뉴이가 밀턴 케인즈 거점의 F1 팀 레드불 레이싱과 얼마 간 계약을 했는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스페인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항상 페라리의 유혹은 있습니다.” 호너는 말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라는 점에서 정치적으로나 압력이 있습니다.” “레드불과 연관된 소문이 많이 있지만, 지금까지 실제로 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한편 스페인 그랑프리 주말에 레드불이 현 월드 챔피언을 둘러싼 문제들에 신경이 팔려있을 때, 인터넷에서는 RB10에 달린 윙렛이 머신의 속도에 따라 유연하게 휘어지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엔지니어링 치프 폴 모나간(Paul Monaghan)은 이와 관련, 레드불이 낡은 속임수를 썼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의도적으로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결함이고, 공기역학적으로 혜택이 없습니다.”
photo. grandprix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