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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 젋어지고 유능해진 MPV 골프 - 2015 Volkswagen Golf Sportsvan





 폭스바겐이 ‘골프 스포츠밴’의 최종 양산 모델을 6일 공개했다. ‘골프 스포츠밴’은 기존에 골프 라인업을 통해 실용성을 높여 출시되었던 골프 플러스’의 후속 모델로,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로 시판이 예고되었었다.


 독일에서만 50만대 이상 판매된 ‘골프 플러스’의 계보를 잇는 ‘골프 스포츠백’은 7세대 최신형 골프와 마찬가지로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선대보다 현저히 세련된 감각을 풍기면서도 짧은 앞오버행과 긴 축거의 특징을 살려 1,520리터라는 넓은 적재 가능 공간을 확보했다.


 최대 20% 연비가 개선된 새 엔진들에는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표준 장착된다. 준비된 가솔린 엔진은 85ps, 110ps, 125ps, 150ps 4가지 사양. 디젤 엔진은 110ps와 150ps 두 가지가 준비된다. 이 가운데 가장 경제성이 뛰어난 110ps 디젤 엔진에서 ‘골프 스포츠밴’은 약 28.6km/L 연비를 나타낸다.


 85ps 가솔린 엔진을 제외한 모든 엔진에 DSG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달린다. 


 폭스바겐에서는 처음으로 후측방경보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사각지대모니터링 시스템이 채용되었다. 주차 공간을 후진해 빠져나갈 때 파악하기 힘든 후방 통행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리고, 충돌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긴급히 제동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이다.


 한편 ‘골프 스포츠밴’은 선대에 비해 최대 90kg 중량이 감소했다. 시트 포지션은 높지만, MPV보다 스포티 SUV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골프 스포츠밴’의 전장과 전고는 각각 4,338mm와 1,578mm로 골프 해치백과 비교해 83mm 길고 126mm 높다.


 골프 플러스보다 향상된 세련미와 뛰어난 일상에서의 유용성을 약속하는 신형 ‘골프 스포츠밴’은 자국 독일시장에서 1만 9,625유로(약 2,800만원)에 판매된다. 골프 해치백보다 약 200만원 높게 책정되었다.


photoVolksw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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