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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하드코어 라페라리에 F1 터보 엔진 사용





 페라리가 라페라리의 하드코어 모델 ‘XX’에 V6 터보 엔진을 올린다. 


 페라리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실은 아니지만, 탑기어(Top Gear)의 소식통에 의하면 ‘라페라리 XX’는 신개발 V6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여기서 789hp 출력, 71.4kg-m 토크를 낸다.


 기존 라페라리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내는 성능을 감안하면, 789hp에 71.4kg-m는 분명 나약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V6 터보 엔진이 다름 아닌 F1의 기술을 활용해 설계된다는 점을 유념해둘 필요가 있다.


 거기에 ‘XX’에는 훨씬 강력한 성능의 공기역학 솔루션이 적용되고, 서스펜션과 전자장치가 강화되며 레이싱 타이어 등의 특수한 처리가 이루어져 로드-고잉 라페라리보다 훨씬 빠르게 코스를 완주한다.


 올해 초, 페라리의 사설 트랙 피오라노에서 페라리의 르망 참전 소문을 불러일으킨 의문의 차 한 대가 포착돼 큰 화제가 되었었다. 함께 촬영된 동영상에는 터보 엔진으로 의심되는 사운드까지 녹음돼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탑기어(Top Gear)에 의하면 이 차가 ‘라페라리 XX’의 엔진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photo. Worldcarf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