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레드불 항소 기각





 레드불이 다니엘 리카르도의 개막전 경기 결과가 박탈된데 불복해 제기한 항소가 기각됐다.


 월요일 파리에서 진행된 심리 후 F1 통괄단체 FIA는 리카르도의 머신이 허용된 최대 연료 유량을 초과해 경기 결과를 박탈한 “결정을 유지한다.”는 국제 항소 법원의 판결을 화요일 아침 밝혔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호주에서 열린 개막전 경기에서 모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2위라고 하는 우수한 기록을 냈지만, 레이스가 종료되고 몇 시간이 지나 스튜어드로부터 올해 F1에 새롭게 도입된 연료 유량 규정을 위반해 경기 결과가 박탈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자 레드불은 FIA의 공인 센서에 결함이 있었다며 곧바로 항소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끝내 그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사 위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레드불에 더욱 엄중한 패널티를 내려야한다는 현 챔피언쉽 선두 메르세데스의 주장이 있었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판결에 관한 정식 전문은 이번 주 중에 다시 발표된다.


 레드불은 언론에 배포한 성명을 통해, 실망스럽긴 하지만 항소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만약 우리에게 매우 강력한 논거가 없었다면 항소하지 않았을 것이고, 호주 GP 기간에 우리는 기술 규정을 준수했다고 항상 믿어왔습니다.” “지금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 이번 주말 중국에서의 그랑프리에 집중해야합니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