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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백마커 팀 마루시아가 러시아 스포츠 카 제조사의 품에서 분리되었다.
러시아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의 스포츠부는 니콜라이 포멘코(Nikolai Fomenko)가 수장으로 있는 러시아 스포츠 카 제조사 마루시아 모터스가 더 이상 자동차를 만들지 않고 있으며 그 이름을 사용하는 영국 거점의 포뮬러 원 팀의 소유권도 포기했다고 전했다.
R-스포츠(R-Sport)에 의하면 마루시아의 “직원들이 일제히 회사를 떠나 국영 기술 연구소에 더해졌다.”
“슈퍼카 프로젝트는 의욕적이었습니다.” 마루시아 F1 팀 대변인은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장에 뛰어들 순 없었습니다.” “그래도 포뮬러 원 팀의 활동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녀는 지금은 마루시아 커뮤니케이션 리미티드(Marussia Communications Limited)라는 다른 회사가 팀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두 회사는 무관합니다.”
팀의 대변인은 또, 마루시아의 미래에 불안은 없다고 잘랐는데, 마루시아에 관해서는 2010년에 이어 2015년 엔트리를 또 한 번 시도했으나 지금은 발을 뺐다고 알려진 조란 스테파노비치가 이들 팀을 매입한다는 설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보도는 스테파노비치와 마루시아가 팀 매입에 관한 대화를 했다는 보도 직후 나온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photo. Marus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