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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V6 엔진 사운드 키운다.





 F1이 새로운 V6 터보 엔진의 사운드를 높이는 행보를 추진한다.


 일요일 바레인에서 영국 스카이(Sky)와 가진 인터뷰에서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전 F1 드라이버 마틴 브런들에게 사운드에 변경을 가하려면 엔진을 전체적으로 다시 설계해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클레스톤은 “노이즈는 어디에서 나오지?”라고 스스로 반문했다.


 “모든 공기는 우리가 배기 파이프라고 부르는 곳에서 나옵니다. 그러니 거기에 무엇을 해 사운드를 좋게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새로운 F1의 사운드를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판한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FIA 회장 장 토드에게 주의하라는 개인적인 서신을 받은데 이어 지난 일요일에는 멕라렌 팀 보스 론 데니스에게 “무례하다”고 꾸짖음 당했다.


 하지만 론 데니스의 행동을 F1 팀들이 사운드 변경을 반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


 “머신의 소리가 조금 작은 건 문제되지 않습니다.” 론 데니스는 바레인 그리드에서 마틴 브런들을 통해 F1의 새로운 규약을 변호했다. “(사운드는)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건 앞으로의 세대에 무엇이 유익한가 하는 문제입니다.”


 FIA 회장 장 토드는 곧 사운드가 “고쳐”진다고 바레인에서 밝혔다.


 실제로 텔레그래프(Telegraph)에 따르면 “터보 노이즈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워킹 그룹이 곧 소집될 전망이다. “토드는 다음 달 바르셀로나 레이스 후에 조용한 사운드의 해결책이 테스트된다고 리포터들에게 말했다.”


photo. f1-fan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