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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2차전 말레이시아 GP 결선 레이스 - 주요 드라이버 코멘트





 1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오늘 정말로 기쁩니다. 이것은 제가 8번의 시도 끝에 말레이시아에서 거둔 첫 우승입니다. 우리 페트로나스 패밀리의 고향에서 이룬거라 훨씬 의미가 특별합니다. 레이스는 보기보다 힘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컨디션은 항상 큰 도전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머신, 타이어, 연료를 돌보면서도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어 조금 쉽게 레이스할 수 있었습니다. 이 우승을 비극적인 MH370 희생자 전원에게도 바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내일이면 50번째 생일을 맞을 제 계모 린다에게도.”


 2위. 로스버그/메르세데스 “이번에도 좋은 스타트를 했습니다. 세바스찬과는 쉽지 않았지만. 벽에 상당히 가까워져 그냥 눈을 감고 간격이 생기길 바랐습니다. 이후에 페이스를 컨트롤 할 수 있었고 세브(세바스찬)로부터 제 포지션을 지켜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는 제게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그의 우승에 축하를 보냅니다. 지금은 정말로 다음 주 바레인이 기대됩니다.”

 

 3위.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우리는 분명 훌륭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었고 두 달도 안 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번 주말 올바른 방향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완주하지 못한 건 애석하지만, 우리에겐 랩이 필요하고 머신의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은 포인트 획득이 중요합니다.” 

 

 4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오늘 거둔 점수는 약간의 개선이 우리가 예상한 대로 나타났고 매우 신뢰성 있게 달려준 머신으로 이뤄낸 트러블 프리 주말의 결실입니다. 훌켄버그와의 경쟁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반드시 최고속도를 개선해야합니다. 타이어가 더 신선해서 그를 추월할 수 있었지만 곧바로 시작되는 다음 레이스에서 퍼포먼스를 끌어올려야합니다. 바레인은 무척 덥고 타이어는 소프트합니다. 이점이 우리에게 장점이 될지 모릅니다. 하드 타이어에서는 슬라이딩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12위.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스타트는 좋았지만 마그누센과 충돌이 생겨 제 오른쪽 뒤타이어에 손상이 생기고 말아 추가 피트스톱을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내기위한 경쟁의 기회를 모두 잃었습니다. 사고 후 타이어가 플로어에도 손상을 끼쳐 핸들링이 달라졌습니다. 그것은 다운포스 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라이벌들이 무척 빨랐기 때문에 이 문제가 없었다면 어땠을 거라 말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페르난도와 근접하게 도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말 불운한 하루였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는 퍼포먼스를 개선할 수 있었고, 이번 주말의 긍정적인 면에 주목하고 다음 주 바레인에서의 개선을 위해 몰두해야합니다.”


 9위. 케빈 마그누센/멕라렌 “팀에 미안합니다. 두 번째 코너로 들어가며 키미와 충돌해버려 망쳐버렸습니다. 오늘은 조금 괜찮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실망스럽습니다. 종종 있는 이런 일이 생기면 거기서 배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사고 뒤에 회복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높은 트랙 온도와 고속 코너에서 우리는 고전했습니다. 방금 전에도 말했듯, 이번 레이스에서 배움을 얻어 다음을 준비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곧바로 바레인 그랑프리가 열려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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