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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최상의 엔진 선택, 운 아냐” 윌리암스





 윌리암스가 F1의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에 최고의 선택을 한 건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고 팀 보스 클레어 윌리암스가 밝혔다.


 르노 엔진을 사용한 2013년에 크게 고전했던 윌리암스는 지금은 그리드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을 만들어낸 메르세데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들의 엔진을 얹은 윌리암스의 신차 ‘FW36’은 메르세데스의 워크스 머신 다음으로 우수한 머신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는 윌리암스가 F1의 새로운 시대에 최고의 엔진을 고른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팀 보스 클레어 윌리암스는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우리와 오랜 역사가 있는 르노와 2년 간 함께 했습니다.” 브라질 토탈레이스(Totalrace)에서 클레어는 말했다. “하지만 르노와 다른 제조사가 규정 변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방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우리는 르노, 메르세데스와 구체적인 논의를 했고, 메르세데스와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분히 의식적인 결정이었습니다.”


 클레어는 또, 여전히 팀의 공동 오너이며 테스트 드라이버 수지의 남편인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와의 밀접한 관계도 도움이 되었다고 인정, “그와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photo. indepen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