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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미하엘 슈마허 이제 55kg 밖에 안 나가




 

 미하엘 슈마허의 체중이 4분 1 감소했다.


 지난주,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Meribel) 슬로프에서 사고가 났을 때 슈마허의 체중은 75kg이었지만 병상에 누워있는 동안 20kg이 빠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와 독일 일간지 빌트 차이퉁(Bild-Zeitung) 등의 유력 언론들도 앞다퉈 슈마허의 체중이 이제 55kg 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혼수 상태에 빠진 환자의 체중이 감소하는 건 일반적인 일입니다.” 독일 칼스바트(Karlsbad) 병원의 쿠르트 다이엄(Curt Diehm) 교수는 말했다. “보통사람에게 20kg은 큽니다. 아마 장시간 움직이지 않아 근육이 빠르게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비록 슈마허의 가족들과 매니저, 그리고 그의 절친한 친구들은 F1의 위대한 7회 챔피언이 완전히 회복할 가능성을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스키 사고를 당해 의식을 찾지 못한지 거의 12주가 지났다. 이런 가운데 영국 미러(Mirror)는 슈마허가 영영 깨어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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