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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스파크’ 크기의 오프로더 - 2015 Fiat Panda Cross





 피아트가 ‘판다 크로스’ 모델을 18일 공개했다. 판다 라인업에는 이미 4x4 모델이 존재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판다 크로스’는 비포장 도로에서의 주행에 훨씬 자신감이 넘친다.


 A세그먼트 해치백 판다는 ‘판타 크로스’를 통해 오프로드 차의 스타일링과 기술을 듬뿍 적용 받아 보다 넓은 활동 범위를 취했다. 판다 4x4보다 터프한 외관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 받으며 LED 주간주행등을 넣었고 안개등을 헤드라이트와 겹치는 방식으로 높은 위치에 배치했다. 티타늄 룩의 스키드 플레이트도 장착했는데, 양쪽 LED 주간주행등 바로 아래에 견인 고리도 갖추어져있다.


 뒤쪽 범퍼 아래에도 언더바디 프로텍터가 장착되었으며,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휠 아치 아래에 새로운 디자인의 합금 휠과 두툼한 타이어를 신었다. 16cm 높아진 지상고를 떠받드는 15인치 오버사이즈 타이어는 판다 4x4의 것보다 큰 것이다. 이와 동시에 승차감과 비포장 도로에서의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 셋업을 손봤다.


 판다 4x4와 마찬가지로 ‘판다 크로스’는 “토크-온-디맨드” 방식의 트랜스미션 시스템과 함께 두 개의 차동잠금장치를 사용, 견인력을 확보하기 힘든 노면에서 전자제어식 커플링으로 토크를 유지한다. 터레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서는 ‘Auto’, ‘Lock’, 그리고 ‘Hill descent control’ 3가지 비포장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탑재되는 엔진은 두 기. 하나는 출력으로 90ps(89hp)를 내는 0.9리터 “트윈에어” 터보 엔진이며, 다른 하나는 80ps(79hp) 출력을 내는 1.3리터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이다. 두 엔진의 토크는 각각 14.8kg-m, 19.4kg-m. ‘판다 크로스’의 6단 변속기는 특별히 1단이 짧게 셋팅되어있다.


photo. Fi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