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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르노 스포츠, 배터리 문제 해결에 자신





 헤레스 테스트 초반 이틀에 르노 엔진을 탑재한 머신들의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해 르노 스포츠가 수요일 밤에 철야작업을 강행했다.


 이번 주,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머신들은 충분히 트랙을 달릴 수 없었다. 레드불, 토로 로소, 그리고 케이터햄 세 팀이 이틀 간 달린 총 주회수는 38바퀴. 반면에 메르세데스 엔진을 탑재한 팩토리 카 ‘W05’는 수요일 하루에만 97바퀴를 달렸다.


 르노 스포츠는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수요일 테스트 일정이 종료되자 헤레스 서킷에서 이 문제를 고치기 위해 각 머신에서 배터리를 분리했다.


 “팩트는 우리가 문제에 직면했다는 것입니다.” 르노 스포츠의 트랙 오퍼레이션 헤드 레미 타핀은 말했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했고, 지금은 문제가 원활히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파워 유닛은 여러 개의 서브 컴포넌트로 이루어져있어, 한 가지가 작동을 안 해 발생한 문제는 아닙니다. 이것은 시스템의 전체적인 문제입니다. 에너지 저장소(배터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저장소는 “배터리”를 일컷는 것으로, 2014년 F1 머신은 열 에너지를 변환하는 ‘MGU-H’와 운동 에너지를 변환하는 ‘MGU-K’가 발생시킨 에너지를 곧바로 사용하거나, 나중을 위해 배터리에 축적해두었다 추진시키는데 사용한다.

photo.  S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