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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올해 진전 없으면 F1 철수한다.” 페르난데스



 토니 페르난데스가 만일 케이터햄의 경기 결과가 이번 시즌에 진전을 나타내지 않으면 F1에서 철수할 생각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F1에 참전한지 4년째가 되었지만 페르난데스 소유의 F1 팀은 여전히 챔피언쉽 포인트를 1점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HRT가 철수한 상황에서 컨스트럭터즈 순위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다시 뒤에 그친다면 그만둘 생각입니다.”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공동 창립자이면서 축구 팀 QPR도 소유하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로이터(Reuters)에 이같이 말했다. “5년이 지났는데도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다면 인내와 재정 등이 한계에 치닫고 말 겁니다.”

 “모든 레이스에 출전하고도 그들로부터 2초 뒤에서 달리며 정작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싸울 수 없다면, 우리는 이것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스스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photoCaterham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