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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차기 TT 미리 엿보기 - 2014 Audi Allroad Shooting brake



 아우디가 다음 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국제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새로운 컨셉트 카를 11일 공개했다.
 
 2도어의 “슈팅 브레이크” 바디에 올-터레인 주행이 가능한 “올로드” 타입으로 개발된 이 차의 이름은 ‘올로드 슈팅 브레이크 컨셉트’다. 얼핏 봐선 눈치 채기 힘들지만, 사실 이 차는 올해에 출시될 예정인 아우디의 인기 스포츠 카 ‘TT’의 3세대 모델에 적용되는 디자인 방향성을 나타낸다. 아우디는 2005년에도 현행 TT의 디자인을 슈팅 브레이크 컨셉트 카를 통해 미리 시연했었다.

 차세대 ‘TT’의 스타일링 큐는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연결하는 옆면의 가느다란 주름, 그리고 어디선가 본 듯한 낯익은 후면부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테일라이트에서 ‘TT’의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아우디는 또, 바디 패널을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한 것으로 미래 양산차들의 경량 기술 또한 시사한다. 실내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운전자가 시트를 조절할 경우 센터콘솔이 함께 움직여 제어 환경이 상시 최상으로 유지된다.

 제어 장치를 자체적으로 갖춘 스마트한 에어컨 벤트 덕에 센터 페시아에서 관련 버튼들이 제거돼 대쉬보드가 한층 깔끔해졌다. 대쉬보드 중앙에 솟은 메인 디스플레이도 사라졌다. 거기서 출력되던 화면은 이제 운전석 앞 계기판을 가득 채운 대형 컬러 디스플레이로 출력된다. 여기서도 많은 부분이 차기 ‘TT’에 적용된다.

 ‘올로드 슈팅 브레이크 컨셉트’는 2.0 TFSI 엔진이 포함된 e-트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용 받은 파워트레인에서 408마력을 발휘하면서도 100km 주행에 1.9리터의 연료 밖에 섭취하지 않는다.

photo. 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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