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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느’ 라인업 전반에 걸쳐 차근차근 부분 변경을 실시하고 있는 르노가 이번에는 ‘메가느 쿠페 카브리올레(이하 메가느 CC)’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신형 ‘메가느 CC’는 우리에겐 QM3를 통해 낯익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스타일링 큐를 적용 받았다. 이 과정에 글로시 블랙 가니쉬가 가미되고 헤드라이트와 범퍼 하단부 디자인이 새로워져 전면부가 훨씬 세련되어졌다.
또한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R-링크”라 불리는 르노의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채용되었다. 이것은 대쉬보드 중간에 솟은 크롬이 장식된 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출력하며 센터콘솔에 마련된 조이스틱으로 조작된다. 트림에 따라 기본장착 또는 선택장착되는 “R-링크”는 르노 R-링크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앱으로 e-메일이나 일기예보를 비롯한 다채로운 기능을 갖는다.
이전처럼 ‘메가느 CC’는 전동 폴딩 하드톱을 사용한다. 여기에는 프론트 그릴 중앙에 자리한 르노의 다이아몬드 엠블럼처럼 큼지막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장착되어있다. 르노에 따르면 동급에서 가장 큰 크기의 파노라믹 루프다.
판매가격은 미발표. 유럽시장 시판은 내년부터 이루어진다.
photo. Ren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