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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컨트리맨보다 큰 크로스오버 개발을 고려



 최근 보도에서 미니의 완성차 라인업이 지금의 8종에서 10종, 혹은 그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차량의 종류만이 아니라 크기도 늘어날 것 같다.

 현재 미니에서 가장 덩치가 큰 차종은 ‘컨트리맨’. 누군가는 ‘컨트리맨’도 “미니”라는 배지를 달기에 충분히 크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의 모회사 BMW 그룹은 ‘컨트리맨’보다 큰 크로스오버 차가 더 뛰어난 시장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이즈에 제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BMW 판매 및 마케팅 보스 이안 로버트슨(Ian Robertson)은 영국 오토카(Autocar)에 이렇게 말했다. “5미터짜리 미니는 팔 수 있을지도 확신이 힘들지만, 우수한 회전반경과 주차하기에 알맞은 크기의 도심형 차를 만든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세대 신형 모델을 통해 미니가 현행 라인업에 존재하는 카브리올레, 클럽맨, 컨트리맨, 페이스맨을 모델 체인지할 것이 확정적이나, 기대 이하의 판매고를 겪고 있는 로드스터와 쿠페의 모델 체인지에 관해서는 고심하는 눈초리다. 최근에는 스파이샷을 통해 5도어 미니 쿠퍼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

photo. Auto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