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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토요바루의 경쟁자 될까? - 2013 Nissan IDx concept



 닛산은 올해 도쿄 모터쇼에서 신형 ‘GT-R’ 외에 컨셉트 카 ‘IDx 프리플로우’와 ‘IDx 니스모’ 또한 선보였다.

 ‘IDx 프리플로우’는 스바루 BRZ의 4.2미터와 매우 유사한 전장 4.1미터를 갖고 있다. 정원은 4명이지만 뒷좌석에 탈 생각은 하지 않편이 좋다. 스킨을 들여다보면 차체는 스페이스프레임 구조로 되어있패널은 경량 합성 재질로 되어있다.

 흥미를 자아내는 앙증 맞은 외관은 화이트와 브라운 톤의 “플랙스(Flax)” 조합으로 클래식한 멋을 추구했는데, 실내에도 그처럼 베이지 톤의 컬러가 염색된 마감재가 스티어링 휠과 변속레버에 쓰이고 스티어링 휠 너머에는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난 둥글고 단촐한 계기판이 놓여 고풍스러움이 깃들었다. 문고리는 끈으로 대체되었다.

 ‘IDx 프리플로우’와 나란히 선 ‘IDx 니스모’는 볼트-온 휀더와 옆구리로 빠진 배기구, 5점식 하네스를 갖춘 진홍색 실내로 자극적 매력을 분출한다.

 ‘IDx’는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s)” 세대로 표현되는
1990년대에 태어난 젊은 고객들을 매료시킬 후륜 구동 스포츠 카를 디자인한다는 취지에서 전 세계 100명의 10대들의 의견을 취합해 완성한 것이다. 그렇지 완성본은 “가난한 사람들의 BMW”로 한 시대를 풍미한 ‘닷선 510’을 닮았는데, 다른 측면에서 ‘IDx’는 닛산 창립 80주년인 올해에 과거를 되돌아본다는 의미를 가진다.

photo. Ni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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