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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LA 오토쇼에서 쉐보레가 2015년형 신형 ‘콜로라도’를 발표했다. 도요타 타코마와의 피튀기는 시장 점유율 다툼을 예고하는 신형 ‘콜로라도’는 크로스오버 SUV의 안락함과 세련미, 그리고 미드-사이즈 트럭을 재정립하는 우수한 성능을 앞세운다.
엔진 종류는 두 가지. 기본 엔진으로 배기량 2.5리터의 4기통 유닛이 탑재되고, 옵션으로 3.6리터 V6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엔진에 직접 분사와 가변 밸브 타이밍이 적용,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아직 SAE 미 자동차공학회로부터 인증이 되지 않아 정확한 엔진 출력을 알 수 없지만, 쉐보레는 2.5 4기통 엔진 출력이 199ps(193hp), 토크가 25.8kg-m(253Nm)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6 V6 엔진은 각각 305ps(302hp)와 37.3kg-m(366Nm)가 된다고 예상한다.
최대 견인력은 6,700파운드 이상으로, 이것을 킬로그램으로 환산하면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3,039kg 수준이 된다.
‘WT’와 ‘LT’, 그리고 ‘Z71’ 세 가지로 구성되는 트림에 관계없이 2WD와 4WD를 선택할 수 있고, 전 차량에 코일 오버식 서스펜션이 앞바퀴 측에 달린다. 또, 네 바퀴에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되는데, 쉐보레는 ‘Duralife’라는 이름의 이 로터가 기존 로터보다 두 배는 수명이 길다고 자부한다.
실내에는 기본적으로 직모가 들어가지만 옵션을 통해 가죽으로 대체 가능하다. 안전 장비로는 리어 비전 카메라를 비롯, 동급 최초의 전방 추돌 경보,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이 달린다.
신형 ‘쉐보레 콜로라도’는 2014년 가을에 2015년형 모델로 출시된다.
photo. Chevro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