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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폭스바겐 골프 라이벌 개발을 계획



 멕라렌이 폭스바겐 골프와 직접 경쟁하는 컴팩트 해치백 개발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 외신에 의해 밝혀졌다. 그런데 이 차는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모노코크를 사용할 모양이다.

 ‘MP4-12C’와 하이브리드 하이퍼 카 ‘P1’를 통해(최근 한정 물량 총 375대가 전량 판매되었다.) 시판차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멕라렌은 현재 많은 계획들을 구상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이번에 밝혀진 컴팩트 해치백이다.

 물론 미드쉽 구조를 한 고성능 해치백을 만든다는 아니다. 이번 소식을 타전한 네덜란드 신문 텔레그라프(Telegraaf)에 의하면 폭스바겐 골프 라이벌을 자처하는 멕라렌의 신 모델은 C세그먼트에 위치한다. 그러나 카본 파이버로 모노코크가 제작돼, 일반적으로 ‘C세그먼트’라 하면 떠올리게 되는 “검소한” 이미지와는 약간 상충되는 면을 가진다.

 “3만~ 4만 유로 정도되는 폭스바겐 골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멕라렌은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를 사용합니다.” 멕라렌 디자이너 프랭크 스티븐슨은 말했다. “실제로 구현됩니다.”

 C세그먼트 멕라렌이 실제로 3만~ 4만 유로 정도로 시장에 등장한다면, 골프 GTI나 포드 포커스 ST와 같은 핫해치들에게도 낭보가 아닐 수 없다.

photo. sc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