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G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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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키미 라이코넨에 이어 페르난도 알론소마저 오스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의심되었지만 다행히 알론소의 결장은 없을 것 같다.
알론소는 11일 트위터에 이렇게 남겼다. “오스틴으로 향하기 위해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아직 통증이 조금 있지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단 열망과 자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전력투구합니다!”
알론소가 이런 트윗을 남기기 전까지 그가 오스틴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수 있단 의심이 있었다. 지난 아부다비 GP에서 고속으로 연석 위를 통과하다 강한 충격을 입어 레이스가 끝난 뒤에도 등에서 발생하는 통증에 시달렸기 때문. 그의 매니저 루이스 가르시아 아바드는 레이스 후 척추보호용 들것에 누워 꽁꽁 싸매진 스페인인 페라리 드라이버의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만약 알론소가 오스틴에 도착하더라도 목요일에 FIA에 의해 실시되는 의료 검사를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혹시라도 알론소가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페라리의 서포트를 받는 줄스 비앙키가 이번 주말에 이탈리아 팀의 붉은 싱글시터를 몰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비앙키의 현 소속 팀 마루시아는 마라넬로에서 요청이 올 경우 비앙키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