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3 F1] 로터스의 투자가는 훌켄버그를 원해/ 베텔, 금박 헬멧 착용


사진_Reuters/Red bull


 로터스의 지분 35%에 투자하는 투자가 퀀텀(Quantum)은 2014년에 니코 훌켄버그가 머신에 탑승하길 원하는 것으로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취재 결과 드러났다.

 로터스는 아직 퀀텀과의 계약에 최종 사인을 기다리는 입장인데, 11월 중순이 최종기한으로 설정되고 있으며 만약 이 최종기한을 넘길 경우 로터스는 베네수엘라 국영 정유회사 PDVSA로부터 매년 4,100만 유로(약 6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유입하는 패스터 말도나도와 사인할 것이 유력하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자본이나 퀀텀의 투자금을 손에 넣기 전까지는 팀 오너 제라드 로페즈의 사비로 로터스가 운용된다. 로터스의 현재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순위는 4위지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보다 좋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면 콩코드 협정에 따라 1,500만 유로(약 220억원)의 수익을 더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어쩌면 훌켄버그에 대한 계약금으로 좋은 수익이 될지 모른다.

 4회 월드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F1의 재정 상황이 훌켄버그 같은 드라이버를 그리드에서 내쫓는 상황에 통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가 5개의 제안을 테이블에 펼쳐놓고 그 중 자신에게 최선인 하나의 선택을 고르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아부다비에서 프로스트는 말했다.

 “30년 전 훌켄버그와 같은 드라이버였다면 톱 팀에서 서로 채가려 했을 겁니다.” 독일 벨트(Welt)에.



 
베텔, 금박 헬멧으로 챔피언쉽 4연패를 자축


 세바스찬 베텔이 이번 주말 아부다비 GP에 24K 금으로 장식된 헬멧을 착용하고 나타났다.

 독일 빌트 차이퉁(Bild-Zeitung)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챔피언쉽 4연패를 정한 독일인 베텔은 그로부터 채 1주일도 되지 않아 그것을 기념하는 스페셜 리버리를 입은 헬멧을 쓰고 페르시아 만에 등장했다.

 독일지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F1 헬멧 디자이너 옌스 문저(Jens Munser)가 이틀 만에 이 헬멧 리버리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한다.

 금박으로 장식되면서, 타이틀 획득으로 레드불로부터 500만 유로(약 73억원)의 보너스를 수취했다고 보도되는 베텔이 평상시 사용하는 헬멧보다 훨씬 가치가 상승하지 않았을까?

 “아뇨, 금이 있으나 없으나 5,000유로(약 730만원)입니다.” 베텔의 헬멧 제조사인 아라이(Arai)의 담당자는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