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3 F1] 웨버, 페라리 이적 직전까지 갔다.


사진_Red bull


 마크 웨버가 자신이 페라리에서 커리어를 마칠 뻔했다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거의 직전이었습니다.” 마크 웨버는 아부다비 패독에서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말했다. “전화를 집어들어 디트리히 마테시츠(레드불 팀 오너)에게 전화를 걸었을 정도였습니다.”

 이달 말에 열리는 브라질 GP를 마치고 나면 F1을 떠나 르망에서 활약하는 웨버는 페라리가 펠리페 마사 교체를 검토했던 2012년을 언급했다. “페라리와 합의할 수 없었습니다. 결과가 달랐다면 아마 저는 지금 펠리페 마사의 차에 타 있을 겁니다. 그리고 2014년에도.”

 “제겐 스스로 설정한 최종 기한이 있었고, 작년 캐나다 GP 전 목요일에 레드불에 1년 더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웨버는 비록 월드 타이틀은 한 차례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지난날에 만족한다며 시즌 최종전이 있을 인터라고스 패독을 당당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웨버는 팀 동료 베텔이 자신보다 우수하다시인했다.

 “세브는 특출합니다. 이것을 인정하는데 걸릴 건 없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저는 아일톤 세나의 팀 동료였던 게르하르트 베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르거 또한 훌륭한 레이서였지만 타이틀 획득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