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PRIOR-Design
'포르쉐'라는 이름에서 한번, 'GT3'라는 이름에서 한번 더 특별함의 가치를 높이는 '포르쉐 911 GT3'에 독자적인 손맛을 가미해 또 한번 가치의 가치를 높인 '911 PD3' 튜닝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독일 튜너 프라이어-디자인(Prior-Design)이 27일에 공개한 '911 PD3'의 매력적인 외관에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차체를 노면 가까이 바짝 가라 앉혀 안정화된 스피드업을 도모하는 카본 블레이드가 재갈을 문 듯 설치돼 있고, 조그맣게 구멍을 뚫은 사이드 실은 차체 뒷부분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도하고 있다.
기존 '911 GT3'에서 볼 수 없었던 리어 디퓨저는 노골적으로 밖으로 꺼내 날카로운 카본 핀을 잔뜩 날세우고 있다. 핸드-메이드 스테인레스 스틸 이그저스트 시스템 설치와 추가적인 경량화를 도모한 '911 PD3'는 30mm 차고를 낮추고 있는 반면에 거대한 리어 윙은 슈투트가르트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프라이어-디자인 911 PD3' 튜닝 패키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프라이어-디자인은 전화 문의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격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