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칼슨
독일 튜너 칼슨이 '메르세데스-벤츠 SL 600' 기반의 '칼슨 C25'를 공개했다. 칼슨 C-트로닉 차고 조절식 서스팬션과 경량 20인치 경량 휠, 전후 405mm, 380mm 브레이크 디스크를 비롯해 인테리어에는 버팔로 가죽과 스웨이드를 조화롭게 사용하고, 카본 파이버 트림과 레이스 시트, 5점식 안전 벨트, 롤 케이지를 설치해 기존 'SL 600'과 차별화된 캐빈을 품고 있다.
반짝이는 광택을 뽐내는 완성차 대신 개발 과정을 담은 사진으로 공개된 '칼슨 C25'는 6.0 V12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753ps(743hp)를 뽑아내고 있다.
3750rpm에서 피크토크로 134.6kg-m(1320Nm)를 발휘하는 '칼슨 C25'는 117.3kg-m(1150Nm)로 토크를 억제하며 최대시속으로 352km를 기록,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3.7초 내로 끊고 있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칼슨 C25'는 42만 9천 유로(약 7억원)에 25대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