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To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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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출시된 도요타의 4세대 컴팩트 SUV ‘RAV4’의 유럽시장 라인업에 AWD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전륜 구동 모델처럼 D-4D 터보 디젤 엔진은 124ps(122hp)의 출력을 발휘, 1,600rpm~ 2,400rpm에서 31.6kg-m(310Nm) 토크를 발휘한다. 준비된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으로, 이 조합에서 136g/km의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연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IDDS(Integrated Dynamic Drive System) AWD 시스템이 최대 100대 0에서부터 50대 50 비율로 앞뒤 구동축에 구동력을 배분하며, 평상시에는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는데 우선해 100대 0 비율로 앞바퀴로만 달리다 비포장에 돌입해 ‘AWD Lock’ 버튼을 누르면 구동력 배분비가 50대 50으로 고정, 속도가 40km/h를 넘어서면 자동적으로 해제된다.
AWD가 적용된 2014년형 ‘RAV4’에는 내외장에도 차이가 있다. 새로운 바디컬러 다크 브라운 메탈릭(Dark Brown Metallic)이 준비되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10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합금 휠이 준비되며, 블랙, 그레이, 테라코타, 그리고 새로운 베이지 색상으로 실내를 꾸밀 수 있다.
편의장비 가운데는 화질이 개선되고 드래그와 플릭 기능이 새롭게 생겼으며 6개의 언어가 추가돼 기능성이 향상된 ‘도요타 터치2’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장착된다. 아울러 주차 공간에서 차량을 후진으로 뺄 때 통행 차량이 감지되면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시스템도 새롭게 갖췄다.
또한 유럽에서 판매되는 트림 가운데 ‘액티브’에서 스마트 엔트리 & 스타트를 선택 장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라운지’ 트림에서는 8채널, 9스피커, 440와트의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 장비할 수 있다. 제네바 ‘프리미엄’ 팩을 장착하면 사이드 실과 테일게이트 등에 크롬 피니쉬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