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To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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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시장에서 88만 5,000대 차량을 리콜한다.
이번 대규모 리콜은 차량의 에어컨 장치의 누수로 인해 불시에 에어백이 전개되는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 실시된다. 리콜 대상이 되는 차량은 2011년 8월에서 2013년 6월 사이에 생산된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아발론 하이브리드, 그리고 크로스오버 모델 벤자다.
도요타에 의하면 해당 차량들의 경우, 누수로 인해 에어컨 콘덴서 유닛 바닥에 고인 물이 에어백 제어 모듈 근처에 떨어질 위험이 있고, 이 경우 회로가 젖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 에어백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고, 최악의 경우 에어백이 오작동으로 불시에 전개되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 누수 문제로 실제로 두 건의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