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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에 가려지지 않은 차기 ‘크루즈’의 실내가 노출되었다.
전반적으로 지금보다 날렵한 분위기를 갖는 올-뉴 차기 ‘크루즈’는 매끈하게 올라가 가파르게 떨어지는 혼다 시빅과 유사한 실루엣을 가지는 외관에 한층 높아진 벨트 라인, 쏘아보는 듯한 모양새를 한 헤드램프를 담아내고 있는 모습. 이러한 외관처럼 새로운 실내도 꽤 명료한 분위기를 갖는다.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프로토타입이지만, 대쉬보드를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며 살결이 자주 닿는 부위에 여러 줄로 박음질이 들어간 가죽을 덮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계기판과 센터 콘솔이 최신 패밀리 디자인으로 새로워졌다. 이 과정에 계기판과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에어컨 벤트, 변속기, 그리고 화면이 훨씬 커진 센터 디스플레이 테두리 등에 크롬 장식을 넣어 세련미를 높였다.
변속기 앞쪽에 줄지어 배치된 버튼 가운데에 몇 가지 흥미로운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eco’ 버튼이나 주차 센서 버튼 외에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켜고 끄는 버튼도 있다.
GM의 새로운 ‘델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차기 ‘크루즈’는 2015년에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