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3 F1] 웨버의 화재 원인은 누유/ 수틸과 마사에 패널티 없음

사진:GEPA

 한국 GP에서 발생한 마크 웨버 머신의 화재는 라디에이터 오일이 유출된데 따른 것임이 밝혀졌다.

 사실 마크 웨버는 처음에 자신의 머신에서 발생한 화재의 발원지가 KERS라고 추측했었다. 하지만 영국 모터스포츠 전문지 오토스포트(Autosport)는 이 화재가 스핀한 에이드리안 수틸의 포스인디아 머신에 충격을 받아 파손된 라디에이터에서 유출된 오일이 배기에 닿아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한국 GP 스튜어드는 웨버의 머신에 추돌한 수틸에게 패널티를 내리지 않는 것을 결정했다. 레이스 중에 사고를 낸 세르지오 페레즈(멕라렌)와 펠리페 마사(페라리)에 대해서도 처벌을 내리지 않는 것을 결정했는데, 수틸의 턴3 사고와 관련해 스튜어드는 “15번 자동차를 몬 드라이버가 주변의 다른 드라이버들보다 제동을 늦게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며, “단지 브레이크가 잠겨 통제력을 잃었던 것이었다.”고 처벌을 부과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줄스 비앙키와 샤를 픽 두 드라이버는 다음 주에 열리는 일본 GP에서 10그리드 강등 처벌된다.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중량측정 호출을 놓쳤던 케이터햄 드라이버 샤를 픽, 그리고 예선에서 폴 디 레스타(포스인디아)의 주행을 방해한 마루시아의 줄스 비앙키는 이미 레이스에 돌입하기 전에 시즌 두 번째 견책 처분을 받았었는데, 레이스에서 두 드라이버는 황색기가 나왔을 때 속도를 줄이지 않아 마지막 세 번째 견책 처분을 받으면서 10그리드 강등이라는 가중 처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