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eedArt
값비싼 고성능 차를 만들어 이익을 발생시킨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우리는 그것을 독일의 소규모 스포츠 카 제조사 굼퍼트와 아르테가, 그리고 위즈만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포르쉐 튜너 스피드아트(SpeedArt)와 9ff까지 그 대열에 합류했다.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 지방 법원은 9월 4일 스피드아트에 파산 관재인을 임명했다. 또, 같은 날인 9월 4일 도르트문트 지방 법원은 9ff의 사건을 담당할 파산 변호사를 임명했다.
현재로써 두 회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그들의 운명을 예견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다만 카스쿱스(Carscoops)에 의하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파산신청 사실을 인정한 스피드아트가 관련 글을 통해 “포르쉐가 스피드아트와 그 밖의 포르쉐 튜닝 회사를 상대로 공격적인 소송을 벌여”, “법적 수수료가 쌓여가고 있고 포르쉐가 물러설 조짐이 없어 이 싸움에서의 생존이 불가능해졌다.”고 언급해, 단순한 실적 부진에 따른 재정 악화로 좌초된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