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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독일 슈퍼카 메이커 굼퍼트, 다시 파산 위기에

사진:Gumpert

 독일 알텐부르크의 소규모 슈퍼카 메이커의 장밋빛 미래가 산산조각났다.

 올 봄, 파산 신청을 한 굼퍼트가 새로운 투자가를 만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신차 개발에도 착수한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있었다. 하지만 새 투자가가 약속한 지불을 하지 않은 사실이 이번 주 목요일 파산 관재인에 의해 확인되었다.

 약속된 지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현재 19명의 종업원이 해고된 상태이며 6월 중순에 이미 생산라인이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2004년에 창립한 굼퍼트의 모든 히스토리가 아직 끝난 건 아니다. 굼퍼트의 파산 관재인은 “두 명의 잠재 투자가와 협상 중에 있다.”며, 실낱같은 희망을 전했다. 굼퍼트가 회생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170만 유로(약 25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