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페라리는 여전히 펠리페 마사가 잔류하길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남은 시즌에 충분한 결과를 내지 못하면 마사는 지난 8년 간 착용해온 붉은 오버롤을 이제는 벗어야할지 모른다.
루이스 해밀턴과 시즌 최종전까지 타이틀을 다툰 2008년 이래 레이스에서 우승한 적 없는 32세 브라질인 마사는 지난해에 F1 커리어에 있어 큰 위기에 직면했었다. 다행히 시즌 하반기에 가까스로 두 차례 시상대에 서며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지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 슬럼프가 재발, 최근 6경기에서 22포인트 밖에 획득하지 못해 페라리와의 미래에 또 다시 암운이 드리웠다.
“제가 원하는 선택은 물론 펠리페의 잔류입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사내고 팀에 매우 헌신적입니다. 그를 대신해 곧바로 결과를 낼 드라이버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F1 공식 웹사이트에서 도메니칼리.
“그렇지만 펠리페는 물론 좋은 결과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팀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내리기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습니다. 확신이 들면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곧바로 공식 발표할 겁니다. 준비가 갖춰지면 말이죠.”
2014년에 키미 라이코넨이 알론소의 새로운 팀 동료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질문했지만 도메니칼리는 대답을 회피했다.
“키미는 매우 빠른 드라이버입니다. 제가 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답변을 하면 그건 직접적인 대답이 될 겁니다. 전에도 말했듯 서두르지 않고 올바른 타이밍에 올바른 결정을 내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