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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라이코넨의 리타이어는 ‘버려진 바이저’ 때문?

사진:Lotus

 키미 라이코넨의 27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중단시킨 용의자로 ‘버려진 바이저’가 지목되고 있다.

 로터스 소속의 2007년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스파-프랑코샹에서의 레이스가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왼쪽 앞 브레이크에 과열을 겪었고, 레이스 중반 쯤 결국 이 문제가 탈을 일으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오토스포츠(Autosport)에 따르면 라이코넨의 팀은 버려진 바이저가
브레이크 덕트의 냉각 채널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첫 번째 피트스톱에서 발견하고 이를 제거했었다. 그러나 이미 너무 뜨겁게 달궈져있었브레이크 디스크는 이후에도 충분히 냉각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레이스가 종료된 후에 팀은 추가 조사를 실시했지만 다른 원인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