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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자인 쏘렌토, 북미서 앞차축 결함으로 리콜

사진:Kia

 북미에서 2014년형 ‘기아 쏘렌토’의 앞차축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은 2.4L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전륜 구동 ‘쏘렌토’ 2014년형 모델 9,345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결함이 있는 차량은 조수석측 앞구동축에 균열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균열이 발생하면 바퀴에 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결함 차량의 경우 기어를 ‘Park’에 놓기만 하고 주차 브레이크를 걸지 않으면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함 가능성이 있는 차량은 올해 1월 7일부터 3월 12일 사이에 생산된 2.4L 4기통 엔진이 탑재된 전륜 구동 차량 9,345대다. 현대차에서도 같은 이유로 2013년형 ‘싼타페’를 리콜하는데, 두 차량은 모두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겨울철 도로에 뿌려진 소금 성분의 제설제에 의해 차체 하부가 부식되는 문제로 북미에서 쏘나타와 아제라(수출형 그랜저) 24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