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 동안 멕라렌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약했던 페드로 데 라 로사가 2010년부터 BMW-자우바로 그리드에 복귀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다. 그래서 'Autosport' 자료를 통해 페드로 데 라 로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보려 한다.
1998년 조던 팀 테스트를 통해 처음 F1 머신을 몬 페드로 데 라 로사는 애로우로 1999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데뷔해 6위에 입상하며, 첫 데뷔 레이스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57명 드라이버 가운데 한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페드로는 애로우, 재규어, 멕라렌을 거치며 보낸 지난 10년 동안 19포인트를 획득하며 랭킹 11위에 오른 2006년 기록을 자신의 월드 챔피언쉽 최고 성적으로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1개 레이스에 출전한 페드로는 젠슨 버튼이 첫 우승을 차지한 2006년 헝가리 GP에서 2위 포디엄에 서기도 했다.
(38세)페드로 데 라 로사는 2010년 레이스에 출전하는 F1 드라이버 가운데 (41세)미하엘 슈마허에 이어 2번째로 나이가 많다. 페드로는 또 루카 바도에르, 알렉스 부르츠, 야노 트룰리, 데이비드 쿨사드에 이어 경력이 가장 많은 테스트 드라이버 5위로, 멕라렌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약한 지난 7년 동안 353일 간 테스트에 참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총 29포인트, 포디엄 1회, 최속 랩 타임 1회를 기록한 페드로 데 라 로사는 페르난도 알론소에 이어 2번째로 성공한 스페인인 F1 드라이버이며, 그는 현재 그랑프리 드라이버즈 협회(GPDA)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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