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yundai
현대차가 지난해 호주 모터쇼에서 피로한 ‘벨로스터 스트릿’ 컨셉트 카에서 영감을 빌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호주시장에 출시했다.
‘스트릿’이라는 이름을 고스란히 이어 받은 이 스페셜 에디션은 이미 강한 개성을 가진 ‘벨로스터’에 스포티한 감각의 터치를 추가하고 캐빈에 몇 가지 특별한 아이템을 넣었다.
오직 호주에만 출시되는 ‘벨로스터 스트릿’은 대형화된 후방 스포일러, 스포크에 붉은 장식이 이루어진 18인치 합금 휠, 그리고 소닉 실버(Sonic Silver) 바디컬러와 “Street” 배지로 차별된 가치를 추구한다. 시트와 도어 팔걸이에는 감각적인 붉은 가죽을 입혔고 “Street”이 새겨진 특별한 바닥 매트를 깔았다. 2012년 호주 모터쇼에 출품된 벨로스터 스트릿 컨셉트
파워는 일반적인 벨로스터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1.6 GDI 가솔린 엔진에서 생성되는 140ps 출력, 16.9kg-m. 하지만 더욱 성능이 강력한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에 사용되는 스포츠 서스펜션을 채용해 하체를 견고히 했다.
‘벨로스터 스트릿’의 가격은 DCT 자동변속기에서 2만 7,390달러(약 2,800만원), 수동변속기에서는 2만 4,990달러(약 2,600만원)로, 수동 모델과 일반 엔트리 모델을 비교하면 1,000달러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