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포르쉐 1980년, 1982년 2회 WRC 월드 챔피언이자 포르쉐를 대표하는 테스트 드라이버 (62세) 발터 롤(WalterRohrl)이 시판형 '포르쉐 911 GT3 RS'를 몰고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출전한다.
이름보다 얼굴이 더 낯익은 발터 롤이 몰게 될 '포르쉐 911 GT3 RS'는 고회전 특성을 지닌 3.8 6기통 엔진을 탑재해 리터 당 118.4ps, 토탈 450ps(444hp)를 발휘한다. '911 GT3 RS'는 물론 시중에서도 판매되는 차량이지만, 모터스포츠 기술이 피드백된 섀시는 거의 모든 포르쉐 신차들을 직접 테스트하고 있는 발터 롤이 "다른 어떤 911보다 레이싱 카와 가장 근접하다"고 설명할 정도로 일반 도로보다 트랙이 잘 어울리는 녀석이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중들이 몰리는 제 38회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는 5월 15일과 16일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