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신형 컴팩트 SUV '스포티지'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외관 디자인을 위주로 유럽 공동체 상표청(OHIM)에서 유출된 차기 '스포티지' 실물 사진은 경쟁율이 치열한 컴팩트 SUV 시장에서 고급감을 강조하기 위해 곳곳에 배치한 크롬 트림을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체구에 비해 두께가 얇은 범퍼는 '폭스바겐 티구안'처럼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유능한 재능을 보이는 '멀티플레이어' 이미지를 강조한 모습이며, 미국 시장에서 2.0리터,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기어박스를 결합, 유럽에서 115마력 1.7리터, 134마력/184마력 2.0 디젤 엔진, 그리고 140마력 1.6, 166마력 2리터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스포티지'는 '현대 ix투싼' 플랫폼을 공유하며, 올해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9월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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