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utoscout24
F1의 위대한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페라리 엔초를 시장에 내놓았다.
지루함을 느꼈는지 미하엘 슈마허가 처분을 결정한 애마 중 하나는 바로 ‘엔초’다. 엔초의 트랙 전용 사양으로 개발된 ‘페라리 FXX’ 또한 처분하기로 결정한 슈마허가 그것과 같이 이그조틱카 전문 딜러에게 건넨 붉은 엔초는 몇 가지 스페셜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본네트 안쪽에 새겨진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를 포함한 여러 인사의 사인이다.
운행거리 8,500km인 이 슈퍼카의 가격은 미국 달러로 147만 달러(약 17억원). 참고로 미하엘 슈마허는 페라리의 F1 팀에 소속되었던 시절에 ‘엔초’와 ‘FXX’ 두 차량을 모두 무상으로 지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