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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멕라렌의 슬럼프와 해밀턴의 이적은 “무관계” - 휘트마시

사진:McLaren

 마틴 휘트마시가 멕라렌의 올해 슬럼프는 루이스 해밀턴의 이적과 관계가 없다고 분명히 못박았다.
 
 높은 평가를 받는 2008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로 이적하며 생긴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서둘러 세르지오 페레즈를 기용한 것이 멕라렌의 문제와 관련 있는 가라는 질문에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루이스는 훌륭한 드라이버이고 훌륭한 자산입니다.” 영국 더 선(the Sun)에서 휘트마시는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두 드라이버들에게 만족합니다.”

 겨울 간에 메르세데스로 이적을 결정한 해밀턴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폴을 획득하고 모나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는 로스버그보다 좋은 주말을 보내 마지막에 시상대에도 섰던 해밀턴은 영국 인디펜던트(Independent)지에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되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메르세데스는 한 번도 해밀턴을 신뢰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저는 그를 향한 우리의 신뢰가 부족했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팀 디렉터이자 공동 오너인 토토 울프는 말했다. “루이스가 훌륭한 레이스를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 그 점에 의심은 없습니다.”